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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중국 셴닝市와 ‘문화예술관광 협력’ 합의체결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 대표단 3박4일 일정으로 방문

입력 2023-09-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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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중국 셴닝市와 ‘문화예술관광 협력’ 협약체결
18일 의왕시청사 접견실에서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 ‘문화예술관광 협력 합의서’ 협약체결 후 셴닝시 상무 부시장(좌)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성제 의왕시장(우).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18일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와 ‘문화예술관광 협력 합의서’를 체결, 자매도시 간 문화-예술-관광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이뤄진 이번 합의는 지난 5월 자매교류 10주년을 기념, 의왕시 대표단이 셴닝시를 방문, 체결했던 ‘자매도시 간 우호교류 심화 및 협력강화 협약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합의에 따라 양 도시는 ▶문화예술 공연, 전시회 등 문화예술교류 행사 개최 공동지원 ▶상대 도시 문화축제 및 예술제에 예술대표단 파견 ▶문화관광 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상대 도시의 문화관광 자원홍보 ▶관광 상품개발 및 관광객 유치 등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셴닝시 상무 부시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환영식과 문화예술관광 협력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의왕시 대표 여가 문화시설로 자리잡고 있는 백운호수와 롯데몰 타임빌라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모락중학교를 방문, 2015년 9월 셴닝시 온천중학교와 모락중학교 간 교류협약으로 실시했던 학생 홈스테이 교류재개를 위한 논의 후 관내 기업체를 방문,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김성제 시장은 “셴닝시와 의왕시는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하는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문화-예술-관광 부문뿐만 아니라 경제, 스포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와 셴닝시는 2013년 4월부터 교류를 시작, 2015년 9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올해로 교류 10주년을 맞고 있다.


의왕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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