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지난 16일 경남 산청군농협 관내에서 진행된 농촌의료지원사업에서 검진받는 조합원을 살피고 있다. (사진=농협생명) |
NH농협생명이 지난 16일 세브란스 의료진과 함께 경남 산청군농협 관내 산청군 실내체육관에서 제4차 농촌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250여 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세브란스 의료진은 전문의 8명, 약사 5명, 간호사, 치위생사 등 의료지원인력을 포함해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심전도·초음파·치과진료·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가 동원됐다. 진료 시 중대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의료서비스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과 의료취약계층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조합원의 건강복지를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꾸준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