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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럭셔리 경험'…제네시스,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

입력 2023-09-17 10:05 | 신문게재 2023-09-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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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7 (사진1) G80
제네시스 G80(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출범 이후 올해 8월까지 국내 69만177대, 해외 31만8627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0만8804대를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7년 10개월, 누적 판매 50만 대를 넘어선 지 2년 3개월 만에 일군 성과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EQ900을 출시하며 384대를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G70·G80·GV70·GV80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2020년에는 13만2450대를 판매, 처음으로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이어 2021년 20만1415대, 2022년 21만5128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에도 8월까지 15만4035대를 판매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네시스 차종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2016년 출시된 G80로, G80 전동화 모델을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39만738대가 팔렸다.

제네시스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 라인업과 전용 브랜드 경험 공간 구축, 세심한 고객 케어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고객이 가장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를 향한 도약을 이어간다. 성공적인 전동화 전환을 위해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하고 전기차 생산지 다변화도 검토한다. 이를 통해 향후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출시한다. 이를 위해 전기차 생산지를 다변화하고 글로벌 전동화 수요에 대응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을 생산 중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을 비롯해, 2025년 완공 예정인 HMGMA 신공장에서도 신규 플랫폼이 적용된 전용 전기차를 생산해 전기차 격전지인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수요에 따라 현지 정부 정책, 부품 인프라 현황, 글로벌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최적의 전기차 생산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동화 라인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원자재, 부품은 물론 생산 공정을 포함한 브랜드의 모든 가치 사슬에 혁신을 도모함으로써 탄소 중립 달성 목표도 구체화한다.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신차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올해 중에 GV80 상품성 개선모델 및 GV80 쿠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급의 신차도 추가해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화한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등 브랜드 경험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네시스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출범 이후 고객을 위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창조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으며, 그 여정 속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며 “세상에 없던 제네시스만의 특별한 럭셔리 경험들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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