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홍성군 뉴스]청렴한 홍성구현 ‘서한문’ 발송

홍성군 청렴 서한문

◇청렴한 홍성구현 ‘서한문’ 발송

-군, 강력한 청렴 실천 담은 의지 천명

홍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청렴한 홍성 구현을 위해 군의 의지와 노력을 담은 ‘청렴 서한문’을 우편 발송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부터 금년도 상반기까지 군에서 업무처리를 경험한 공사·용역업체, 보조사업자, 재·세정 및 인·허가 민원인 등이다.

이번 서한문에는 △지난 봄과 여름 서부·결성면 산불, 기록적인 폭염과 태풍 카눈 등 잇따른 재해 속에서도 공직자를 신뢰해 주시고 지혜와 용기를 주신 군민께 전하는 감사 인사 △군민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공직자에게 ‘공정·투명·청렴행정 실현’ 강조 △홍성군 반부패·청렴 의지를 담은 대외적 표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군은 부패 취약분야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관장 주재로 반부패·청렴 회의체를 구성해 회의 개최 및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간부공무원 대상 맞춤형 행동강령 교육, 전 직원 청렴 팝업 교육 및 종합평가 실시, 일상경비 회계감사 및 종합감사 주요 지적사례 교육,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청백-e)을 활용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공공재정 누수예방을 위한 공공재정환수제도 이행실태 점검,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육, 매주 금요일 청렴실천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공직자들의 부패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에서 청렴의식을 확산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용록 군수는 “부패는 멀리하고 청렴과 가까이함으로써 청렴의 뜻을 항상 가슴에 새겨 군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청렴 홍성 구현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군정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홍성지역 특화작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홍성마늘’ 판촉행사 모습

◇홍성군, 명품 홍성마늘 ‘인기 짱’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홍보판촉전

충남 홍성지역의 새로운 특화작물로 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 홍산마늘의 우수성이 전국에 알려지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3일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군 관계자·서부농협·홍성마늘연구회·홍성군홍보대사와 함께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성마늘 판촉행사는 9월 13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마늘수매 가격 하락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홍성마늘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 품종으로 알이 크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당도가 높아 마늘을 조금만 사용하여도 마늘의 풍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이승복 기술센터소장은 “군은 홍성마늘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상표등록 및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전 국민이 홍성마늘의 우수성을 알 때까지 꾸준히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

◇홍성군, 내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공모 선정

홍성군은 2024년도 군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으로 확보한 국비는 △정신건강복지센터 9억 5000만원 △보건사업차량, 의료장비 5,000만원 등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보건 의료기관의 인프라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취약지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추진된다. 군은 10억원의 확보한 사업비 예산을 홍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증축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보건소 내에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맞춰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사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해마다 이용자 수가 증가해왔으나 공간 협소 등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시설 개선을 통해 기존 공간 협소 등 정신건강증진서비스 제공의 한계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공간 조성을 통해 홍성군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가상방역훈련 모습

◇홍성군,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가상방역훈련

홍성군은 15일 광천 거점세척소독시설에서 ‘23년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도와 홍성군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가상훈련은 동물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생산자 단체, 소방서, 보건소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구제역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과 양성 확진에 따른 ‘심각’ 단계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실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들이 해당 상황 및 단계에 맞는 대응을 수행했고, 실제 소독차량 및 농장 소독 시연을 통해 훈련의 현실감을 높였다.

도내 공무원 및 농장 축주들은 현장 스크린과 시연을 통해 이동제한, 해제, 재사육 및 종식과 같은 사후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방역에 대한 이해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은 방역 대응에 대한 준비를 강화하고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서 더욱 안전한 농장 및 지역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이번 훈련이 방역기관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잠시라도 방심하면 가축전염병이 찾아온다는 방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훈련이 됐다”고 말했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