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롯데百 동탄점, 경기상권 최초 ‘우영미’ 매장 오픈...국내 최다 라인 전개

입력 2023-09-17 10:1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롯데백화점 동탄점 우영미 매장 (1)
롯데백화점 동탄점 우영미 매장. (사진=롯데쇼핑)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백화점 1층에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WOOYOUNGMI)’ 매장이 최초로 들어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5일 롯데백화점 동탄점 1층에 국내 최대 규모인 132㎡(약 40평) 규모의 ‘우영미’를 오픈하고 ‘우영미’의 국내 최다 라인을 매장 내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영미’는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 서울과 부산을 제외하고는 그간 수도권에 매장이 없어 가장 큰 상권 중 하나인 경기 남부에 매장을 유치하기 위해 유통사 간 입점 경쟁이 치열했다. 롯데백화점은 2년 간의 설득과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우영미’를 동탄점에 입점시킬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파리에서 시작해 국내외에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우영미’가 경기상권 최초로 동탄점에 들어서며,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동탄점을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우영미’ 고객의 2030세대 구성비는 67%에 달할 정도로 젊은 층의 호응이 높고 동탄점 역시 오픈 후 줄곧 전체 매출에서 204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을 정도로 젊은 세대로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번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오픈한 ‘우영미’는 백화점 1층 럭셔리 부티크 조닝에 최초로 들어선 것이 특징이다. 이는 롯데백화점이 국내외에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인정받는 ‘우영미’를 적극 지원한다는 의미로, 남성과 여성 컬렉션에 이어 액세서리와 파리 컬렉션까지 선보일 수 있는 공간을 할애했다.

‘우영미’ 동탄점은 올해 9월 ‘우영미’ 플래그십 스토어 ‘맨메이드 도산’을 리뉴얼하며 적용한 뉴 스토어 디자인이 백화점 최초로 적용됐다. 볼드하고 유연한 형태의 귀 모양 오브제가 강렬한 임팩트를 주며 디스플레이 공간은 단정하게 정리돼 브랜드의 콘셉트를 보여줌과 동시에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대형 LED를 통해 ‘우영미’ 파리 컬렉션 쇼 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2002년 파리에서 론칭한 우영미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2030세대들도 열광하는 브랜드로, 2020년 여성 및 쥬얼리 라인을 추가로 론칭하며 그 보폭을 넓히고 있다”며, “동탄점은 전국에서도 가장 젊은 상권으로 손꼽히는 만큼, 이번 우영미 오픈을 통해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찾는 백화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