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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인천서구 구민의 날, 기념식····주민 3천 명 참여

올해 구민상·모범 시민상 시상
‘인천고등법원 유치’ 등 서구 주민 열망 담은 기원 패,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

입력 2023-09-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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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구민의 날 맞아 기념식·
제35회 구민의 날 기념식·
인천 서구는 16일 제35회 구민의 날을 맞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기념식과 구민 화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구는 구민의 날인 9월 21일에 즈음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격년마다는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기념식에는 각계각층의 주민과 지역정치인, 유관 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축하공연과 각 동 선수단 입장식이 진행됐다. 서구내 각 동은 지역의 특징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민의 날 맞아 기념식·체육대회
구민의 날 체육대회
기념식에서 서구는 앞서 선정된 올해 수상자 11명에게 ‘구민상’을 수여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모범시민상을 수상자 23명에게 시상했다.

특히 이날 서구는 61만 주민의 염원을 담아 마련했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 전문법원 인천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기원 패를 제작해 강범석 청장이 유 시장에게 직접 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서구, 구민의 날
구민의 날
유정복 시장은 “제가 28년 전 구청장으로 일했던 서구는 당시보다 더욱 커진 규모로 인천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미래 발전 잠재력은 단연 최고”라며 “든든한 서구 주민의 열정을 바탕으로 인천고등법원 등을 반드시 유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2부 행사는 서구체육회가 주관한 구민 화합 체육대회가 열렸다. 서구 23개 동 선수들은 각 동의 위상과 명예를 걸고 애드벌룬 릴레이, 풍선 탑 쌓기, 혼성계주 등의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강범석 청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구민들과 함께 할 뜻깊은 하루”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오늘의 서구가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각 분야의 구민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서구는 사람을 모이게 하는 특별한 장점과 매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과 함께 내실을 다져나가 서구를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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