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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청주시 무심천, 꽃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청주 대표 휴식처로 변모 등...

청주시 무심천, 꽃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청주 대표 휴식처로 변모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항저우 아시안게임, 패러게임’출정식 개최
청주시, 시민들의 정서가 담긴 ‘청주 미래유산’23곳 현판 설치
‘2023년 제 28회 청주시 건축상’ 수상작 선정

입력 2023-09-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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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사진=청주시)
◇ 청주시 무심천, 꽃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청주 대표 휴식처로 변모

- 흥덕대교 아래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 조성 -

충북 청주시 무심천이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청주시 대표 휴식처로 거듭난다.

청주시는 흥덕대교 아래에 6,900㎡ 규모의 ‘무심천 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8기 공약인 ‘무심천?미호강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의 하나로 추진한 것으로, 총 사업비 8억 7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시는 메리골드, 천일홍, 미니백일홍 등 계절꽃 13종 104,000본과 수국, 수크렁, 작약 등 다년초 15종 88,950본을 식재하고 시민들이 편하게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벤치도 설치했다.

또한, 제방 주변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지도록 흰말채, 억새, 털수염풀을 식재했고 산책로에는 수크렁을 심어 가을 무심천변 물억새와 조화가 되도록 조성했다.

현재 계절꽃은 60%정도 개화했으며 9월 말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꽃 정원을 조성했다”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청주시를 대표할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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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패러게임’출정식.(사진=청주시)
◇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항저우 아시안게임, 패러게임’출정식 개최

- 양궁, 롤러, 세팍타크로, 사격 선수 메달 사냥 나서 -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은 15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신병대 부시장,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국가대표 선수단 13명(감독 2명, 선수 11명)이 참석했다.

중국 항저우에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청주시청 소속 국가대표는 ▲양궁 김우진 ▲롤러 이예림 ▲세팍타크로 정하성, 정원덕, 이우진 ▲사격 정유진, 고은석 선수가 있다.

다음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는 ▲장애인사격 박진호, 김정남, 이장호, 이명호가 출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서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빛이 날 수 있도록 기량을 후회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귀국하는 날까지 청주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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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이용원 부착사진.(사진=청주시)
◇ 청주시, 시민들의 정서가 담긴 ‘청주 미래유산’23곳 현판 설치

- 9월 중 ‘청주 미래유산’그림?사진 공모전 개최 예정 -

청주시는 ‘청주 미래유산’ 현판을 제작하고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각 장소마다 부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해 청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나 장소, 풍경 등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지역의 가치 있는 유산 139건을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뒤 전문가 심의와 소유자 동의를 거쳐 최종 23건의 ‘청주 미래유산’을 선정했다.

‘미래유산’이란 근현대 청주를 배경으로 다수 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것으로 문화재와 달리 규제나 지원은 없으며,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소유자가 스스로 보호해 나가는 제도이다.

청주시는 시민과 함께 이를 공유하고 문화자원으로 홍보하고자 현판을 제작?설치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정서적 가치에 중점을 둬 선정했다”며,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도록 이달에는 청주미래유산 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 미래유산’은 ▲근대 산업의 중심지에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문화제조창 및 동부창고와 ▲옛날 이발소 풍경을 간직한 채 여전히 단골손님으로 북적이는 덕성이용원 ▲청주의 과거와 현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도심 속 중앙공원과 무심천 벚꽃길 등 청주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공통적으로 기억하는 공간이나 장소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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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재
◇ ‘2023년 제 28회 청주시 건축상’ 수상작 선정

- ‘충북문화재연구원’, ‘무이재’ 우수상 선정 -

청주시는 ‘2023년 제28회 청주시 건축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 건축문화 창달에 기여한 우수 건축사와 건축물을 선정ㆍ시상해 우수한 건축물의 건축을 장려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 11개의 후보 작품이 접수됐다.

이어,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청주시 건축위원회 심사를 진행해 총 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충북문화재연구원, 무이재 ▲장려상은 이즘사옥, 상상이가(相相理家), Soft Wall, 자연을 품은 카페, 카페 하이가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충북문화재연구원은 공공성 및 환경성 측면이 우수하고 건물 내부에 중정을 도입해 자연의 빛과 바람 등 환경을 건물 내부에 수용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무이재는 친화성 측면이 우수하고 개인영역과 공공영역의 경계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지역 경관 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자재가격 상승, 수급 불안정 등 건설경기 침체로 11개의 후보 작품만이 접수됐고 건축위원회의 작품 심사결과에 따라 대상과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건축문화 창달과 지역 건축의 모델이 될 수 있는 건축물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충청북도건축문화제 행사 기간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며, 청주시는 선정된 건축물에 기념 명패를 부착하고 설계자와 시공자에게 11월 중 표창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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