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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영국해운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런던국제해사주간 방문하여 영국 해운업계와 협력 강화

입력 2023-09-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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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왼쪽)과 사라 트레서더 영국해운협회 CEO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런던국제해사주간(London International Shipping Week) 기간 동안 영국 런던을 방문해 국제해운회의소(ICS) 이사회 참석 및 영국해운협회(UK Chamber of Shipping)와 양국 해운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 협회는 해운산업 성장을 위한 협력 증진을 비롯해 해운관련 분야 정보 교환, 양국 해운산업 정책 공유, 해운 분야에서의 전문가들의 지식 교류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매년 해운협력 회의 개최, 한-영 해운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협력관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국 협회는 2024년에 한국해운협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한국에서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2025년에는 영국에서 런던국제해사주간 기간 중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정부에 해운회담 정례화도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양 협회는 양국의 톤세제도를 비롯한 해운정책과 선박금융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한편,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orea P&I Club)과 영국의 노스스탠다드 P&I 클럽 등 양국 양국의 P&I 클럽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양창호 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영국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영국 해운업계와 좀 더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해운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해운협회는 파나마, 덴마크, 노르웨이, 일본 등 주요 해운국 해운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향후 세계 주요 해운국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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