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미용계 올림픽 OMC 헤어월드컵에서 ‘종합 1위’

2023 OMC 헤어월드컵에서 계명문화대 오무선뷰티전공 박형대(가운데) 교수와 윤형서(왼쪽), 고민설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는 오무선뷰티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미용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3 OMC 헤어월드컵’에서 시니어 테크니컬 부문 종합 1위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선수 10명 중 3명이 계명문화대 오무선뷰티전공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한국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에서 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OMC 헤어월드컵에 참가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번 대회에 박형대 오무선뷰티전공 교수, 윤형서, 고민설 학생 등 3명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형대 교수는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헤어바이나이트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고민설 학생은 로맨틱 브라이달 부문에서 4위에 올랐다.

특히 박형대 교수와 윤형서 학생은 우수한 기량으로 시니어 테크니컬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시니어 패션팀의 고민설 학생은 종합 2위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OMC(Organization Mondiale Coiffure) 헤어월드컵은 세계이ㆍ미용연합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계 올림픽이다. 1946년 프랑스에서 제1회 대회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미용경진대회로 대회마다 약 50개국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형대 교수는 “이번 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처음 출전하는 윤형서, 고민설 학생이 큰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해준 것은 물론이고 좋은 성적까지 거둬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