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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TV 1위 LG전자, 고색재현 LCD TV 시장도 맹공

입력 2023-09-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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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3] LG QNED TV
LG QNED TV.(사진=LG전자)
올레드 TV 1위 LG전자가 QNED?나노셀 TV 등을 앞세워 고색재현(WCG) LCD TV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을 앞세워 올레드 TV 시장 내 출하량 기준 55% 이상의 압도적 점유율로 10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7년 나노셀(Nanocell) TV를 시작으로 ‘21년 나노셀과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 기반 기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신규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QNED TV를 추가로 선보이며 고색재현 LC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색재현 LCD TV는 디스플레이에서 영상을 실제의 색과 유사하게 표현하기 위해 색 재현율(Color Gamut)을 높이는 나노셀, 퀀텀닷 등 고색재현 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LCD TV를 의미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고색재현 LCD TV의 일종인 퀀텀닷 LCD TV 시장에서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금액 기준 점유율 13.7%로 2위를 기록했다.

퀀텀닷과 함께 나노셀 기반의 기술이 업계에서 사용 중인 대표적인 고색재현 기술임을 감안할 때, 고색재현 LCD TV 시장에서 LG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LG QNED TV는 업계에서 사용 중인 대표적인 고색재현 기술을 모두 사용해 LCD TV의 색 표현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프리미엄 LCD TV다. 백라이트에서 나오는 빛이 나노셀과 퀀텀닷 물질을 거쳐 실제에 더 가까운 순색(純色, Pure Color)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LCD TV 시장에서 고색재현 성능을 인정받아 온 퀀텀닷과 나노셀 기술을 모두 적용한 것은 LG QNED TV가 유일하다.

특히, 미니 LED를 적용해 LCD TV의 한계인 명암비까지 대폭 개선한 ’LG QNED evo‘ 시리즈는 명실상부 LCD TV의 정점에 있는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LG QNED TV‘ 10여 개 모델을 처음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해상도(8K/4K), 크기(86/75/65형) 및 사양 등에 따라 글로벌 기준 6개 시리즈 22개 모델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캐나다 테크 매체 메이크유즈오프(MakeUseOf)는 LG QNED 85와 QNED 80 모델을 각각 Best Smart TV, Best Value TV로 선정했다. 매체는 QNED 85 모델에 대해 “a7 Gen5 AI 프로세서를 통해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QNED 80의 장점으로 뛰어난 색 표현력과 명암비와 120Hz 고주사율을 꼽았다.

독일 테크매체 하이파이(HIFE.DE)는 LG QNED 826 모델에 대해 “뛰어난 스마트 TV 기능뿐만 아니라 좋은 화면과 흥미로운 게임 기능을 제공한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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