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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관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악천후 속에서도 집안 물품정리, 청소, 전등 교체 및 선풍기 수리까지 도와..

입력 2023-09-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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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관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펼쳐
이계문 사장과 직원 17명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시공사제공
13일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과 직원 17명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명절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북부희망케어센터로부터 거동이 불편하고 지병이 있는 독거 어르신을 추천받아 진행하게 되었으며, 공사 담당 직원이 사전 조사차 해당 가정을 방문했을 때 집안은 몇 년에 걸쳐 방치된 쓰레기와 온갖 잡동사니로 집안 내부가 가득 차 있어 발디딜 공간조차 없을 정도로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 사장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쓰레기 및 폐기물(종량제 75L 분량, 40봉투)을 수거하고 먼지와 오물로 덮인 내부를 청소했다. 또한, 고장난 전등과 콘센트 등을 교체하고 고장난 선풍기를 수리하는 등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깨끗하게 정돈된 집을 보며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쌓여가는 쓰레기를 보며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도시공사에서 이렇게 시민을 위해 직접 나서서 도움을 주니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어르신께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니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고, 다가오는 명절 쾌적한 환경에서 따뜻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7월 취임 후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오고 있다. 관내 소외계층 도시락 배달 봉사와 괴산군 수해지역 복구 지원활동과 물품기부를 실시했으며, 무료 급식소 배식봉사와 마스크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최달수 기자 dalsu01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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