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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 개막

노벨상 후보급 전문가 기조 연설·송도바이오포럼
김진용 청장 “생명과학 학술교류·전문가 네트워크 지원

입력 2023-09-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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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2023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과 대한면역학회·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은 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송도바이오포럼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명과학 분야 국제학술대회 유치를 통해 바이오 전문가들의 네트워킹 장을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면역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들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병원의 허겐 스피츠,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 회장인 알렉산더 루덴스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의 존 훼리 등 노벨상 후보급 연구자들의 기조연설과 젊은 연구자 세션, mRNA백신 세션 등 기초연구에서 임상의학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15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특별세션의 송도바이오포럼에서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의 축사, 전창덕 대한면역학회장과 홍기종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장의 환영사 등이 있었으며 면역학 연구자·전문가·입주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송도바이오포럼에서는 기업·기관들이 국내 mRNA백신개발 현황과 백신개발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또 국립면역학연구원 설립 공청회도 열려 면역학의 부흥을 위한 국가정책 방향과 국립면역학연구원 설립 타당성에 대해서도 알렸다.

지난 1974년 창립된 대한면역학회는 회원수가 5900여명에 달하고 기초연구에서 임상의학에 이르기까지 주목받는 연구 결과를 통해 꾸준히 학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국내 면역학 분야 대표 학회다.

지난해 출범한 신변종감염병mRNA백신사업단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임상지원사업으로 가천대에서 총괄사업단을 맡아 국가 백신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진용 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면역학회 국제학술대회가 송도에서 열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학술교류와 네트워크 협력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송도를 명실상부한 바이오 허브로 도약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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