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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사, 임금협상 마무리…기본급 12만7000원 인상

입력 2023-09-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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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지난 5월 18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매듭지었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13일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1815명 중 1750명(투표율 96.4%)이 참여해 1075명(투표자 대비 61.4%)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 11일 교섭에서 기본급 12만7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격려금 40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한 바 있다. 또한 노사 제도개선위원회 운영과 사내 협력사 경력직 채용 확대 등에도 합의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공정 안정화가 중요한 상황에서 조합원들이 이해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실적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에 교섭을 마무리했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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