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상평동 송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진주시 제공. |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지난 2007년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시는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6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상평동 송림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자 및 가족들이 참여하며 난타, 펀가요, 장구, 마술, 시 낭송,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해 통합체험관을 운영하며 치매관리 등 보건소 사업의 다양한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치매 극복의 날 주간 캠페인은 오는 18~22일까지 지역 내 협약병원 6개소(경상국립대학교병원·고려병원·반도병원·복음병원·제일병원·한일병원)와 자유시장 및 시청 일원에서 치매 조기 검사, 예방의 중요성,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서정애 치매관리팀장은 “치매 극복 및 인식개선은 지역사회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할 때 가능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