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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세계정상급 선수 출전

21일 개막 인천시민에 입장권 20% 할인 혜택 제공

입력 2023-09-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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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올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오는 21∼24일까지, 4일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대회는 KLPGA 정규투어 중 최상위 상금 규모의 국제 골프대회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총 108명이 참가한다.

우승상금 2억7000만 원을 포함한 대회 총상금은 15억 원에 달한다.

주요 참가 선수로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9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올해 LPGA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한다.

또한 2021년‘ANA Inspiration’우승하며 시즌 신인상을 차지한 패티 타와타나킷(태국), 2022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6위 루키 자라비 분찬트(태국),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 2연패 도전장을 내민 김수지, 올해 다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지영 등을 꼽을 수 있다.

KLPGA 대표 스타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만큼 최대 3만 여 명의 갤러리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 조성될 갤러리 플라자에는 키즈 놀이공간, 식음 및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인천 시민에게는 현장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며 “많은 시민이 행사장을 찾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연계 마이스(MICE) 이벤트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힘 쓰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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