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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서울역점 '제타플렉스'로 리뉴얼…강북 상권 랜드마크로 만든다

입력 2023-09-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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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신선 매장 전경.(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을 미래형 매장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으로 새단장해 14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지난 2021년 12월에 오픈한 제타플렉스 잠실의 성공을 기반으로 두번째로 선보이는 제타플렉스 매장이다.

롯데마트는 서울의 관문이자 중심지에 위치한 서울역점을 유통 노하우와 전문성을 집약한 미래형 매장 제타플렉스로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강북 상권의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매장 2층 면적의 85%를 그로서리 매장으로 구성, 리뉴얼 이전과 비교해 그로서리 매장의 규모를 25% 가량 늘렸다.

농산 매장은 친환경 과일과 채소 20여 품목으로 구성된 ‘리얼스(RE:EARTH)존’과 당일 생산한 인근 지역 농산물을 취급하는 ‘로컬푸드존’을 조성했다.

축산매장은 습식 숙성 전용 쇼케이스를 설치, 매장에서 직접 습식 저온 숙성을 거쳐 풍미를 높인 숙성 한우를 판매하고, 순혈 와규 상위 0.5%의 ‘풀 플러드 와규’ 품종까지 취급해 프리미엄 육류의 선택지를 늘렸다. 수산 매장은 ‘라이브 씨푸드’존을 새롭게 운영해 1년 내내 살아있는 전복과 크랩을 만나볼 수 있다.

델리 매장에서는 다음달 초 롯데마트의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풍미소’를 오픈해 롯데마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일반 고객 외에도 외국인 고객과 주변 상가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가 높은 특성을 고려해 고객 유형별 맞춤 특화존을 새롭게 마련했다. 즉석 조리 매장의 ‘요리하다 도시락 특화존’과 가공 식품 매장의 ‘외국인 고객 특화존’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매장의 3층에는 ‘보틀벙커’ 4호점을 오픈, 나만의 와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메가 와인 큐레이션 샵을 콘셉트로 와인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블릿 PC를 활용한 문답을 통해 4000여종의 와인 중 취향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와인 네비게이션’이라는 테마를 추가하고, 음악을 듣고 추천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와인앤플레이’ 서비스를 제공해 차별화요소를 더했다.

또 완구 전문매장 ‘토이저러스’와 펫펨족을 위한 펫 전문매장 ‘콜리올리’, 한국문화상품관 ‘BOMUL(보물)’도 들어선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제타플렉스 2호점 서울역점은 대한민국의 관문인 서울역에 위치한 만큼 국내외 고객 모두에게 롯데마트가 추구하는 미래형 매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회사의 역량을 집약한 만큼 국내외 고객의 모두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해 서울 강북권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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