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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식물랜드, 나만의 텃밭가꾸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3-09-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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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식물랜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천식물랜드가 지난 11일 용현면 덕곡마을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사천시 제공.
올해 사천시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사천식물랜드가 지난 11일 용현면 덕곡마을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다.

치유농업은 동식물·농촌환경·농촌문화 등 농업·농촌 자원과 이와 관련된 활동과 산출물을 통해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신체적·인지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과 활동을 말한다.

이날 시범운영은 나만의 텃밭가꾸기, 허브테라리움 만들기, 식물원 둘러보기, 허브족욕 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천식물랜드는 어르신들과 일정을 조율해 3회 더 진행하기로 했으며, 휠체어 사용자를 대상으로는 오는 20일부터 4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2~4회차 교육은 식물 생육일지쓰기, 꽃을 활용해 텃밭꾸미기, 다육식물 화분만들기, 접시가든 만들기, 아트볼 만들기, 텃밭 식물 수확 및 건강비빔밥 만들기 등이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에 참여자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뇌파 측정기를 활용해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한 후 결과치를 이용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치유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권상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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