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천안시 뉴스] 천안시 동부스포츠센터 건립, 문체부 공모 선정

천안동부스포츠센터 조감도

◇천안시 동부스포츠센터 건립, 문체부 공모 선정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 확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 조성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동부스포츠센터 건립이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부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운전리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1만1826㎡, 연면적 6259㎡에 수영장, 영유아풀,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탁구장 등이 조성된다.

시는 올해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승인받아 내년부터 토지매입 및 각종 인허가를 득하고 2025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가 2026년 하반기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근혁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동부스포츠센터 건립을 기반으로 천안시의 동서 간 체육 인프라 균형을 맞추고 동부스포츠센터 건립이 동부 6개 읍·면의 숙원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사업에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가 경찰서 음주단속과 병행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하고 있다.

◇천안시 연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고강도 징수

-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강력한 체납처분·징수활동

천안시는 건전한 납세 분위기 조성 및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9월 초까지 이월체납액 징수목표액 195억원의 94% 수준인 185억원을 징수했으며, 연말까지 징수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징수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현장 추적 징수를 위해 광역 체납징수팀을 운영하고, 명단공개·관세청 체납처분 위탁·관허사업 제한·공공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강화한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경찰서 음주단속과 병행하는 유관기관 합동 영치 및 월 1회 자체 합동영치활동을 추진하고, 장기 미반환 번호판 영치차량에 대해서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동산과 매출채권은 물론 예금·주식·가상화폐·출자금 등 상대적으로 노출이 적은 금융재테크자산에 대해서도 압류를 추진한다. 외국인 체납자에 대한 징수방안으로는 외국인 체납관리단을 운영해 실태 조사 및 모국어 징수 독려도 실시할 계획이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다양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내실있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하고 징수목표액 초과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오페라단 ‘맥베스’ 공연 포스터

◇천안시 승격 60주년 국립오페라단 ‘맥베스’ 기념 공연

-10월 20~21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개최

천안문화재단은 다음달 20일과 21일 이틀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천안시 승격 60주년 기념공연 마지막 무대로 국립오페라단의 ‘맥베스’를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심리묘사와 베르디의 치밀한 음악 구성이 만나 탄생한 ‘맥베스’는 연출가 파비오 체레사와 감각적인 해석의 소유자로 평가받는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의 손에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양준모, 이승왕, 임세경, 오희진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해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연기한다. 공연의 관람료는 알(R)석 10만원, 에스(S)석 8만원, 에이(A)석 6만원, 비(B)석 4만원이며 천안시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관람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