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어르신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인증패. 인천시 제공 |
인천시는 다음달 6일까지 어르신 고용을 촉진시키고 고령친화 환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3년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란 관내 근로자 10인 이상 기업·기관 중 어르신(60세 이상) 고용 비율이 10% 이상인 기업·기관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사업이다.
시니어 인턴십 참여, 고령자 친화기업 응모를 위한 컨설팅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내달 말 우수기업·기관을 선정해 올해 11월 중 인천시 노인일자리 소통한마당에서 인증서 및 인증패를 수여 한다.
이윤정 시 노인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쓴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부문의 어르신 고용이 늘어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우수기업은 ㈜에이스홈데코, ㈜대승케이비엠, ㈜일진글로벌, ㈜거륭, ㈜대신전기산업, ㈜휴면앤비전, ㈜티나뷰티, ㈜세이프텍, ㈜메가홀딩스, ㈜글로벌브릿지, ㈜다함께, 인천시중구시설관리공단 등 12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