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5회 안양보육박람회장에서 행사장에서 만난 어린이와 인사를 나누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제공 |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소통하고 화합하며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원에에어바운스 등 유아 신체놀이 기구와 ‘편백 숲 놀이’ 등 영유아의 오감발달을 돕는 체험활동, ‘찾아가는 목공놀이’와 같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 등 60여개 프로그램이 마련,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공원 중앙무대에서 펼쳐진 마술쇼, 요술풍선, 버블쇼 등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 동심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도 직접 참여, 박람회를 찾은 부모와 가족들에게 자녀 돌봄 및 교육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 박람회를 알차게 했다.
최대호 시장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 등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는 물론 즐거운 휴식을 제공,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심각한 저출산 문제로 어느 때보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는 어린이집을 믿고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