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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AI,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MOU… "김 산업의 AI화"

입력 2023-09-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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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AI,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MOU
이영철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왼쪽)과 이인현 티맥스AI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맥스AI)
티맥스AI는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김 산업의 스마트화 및 AI화를 통해 미래성장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도록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서남해안의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연구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목포시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대표 수산 식품인 김의 수출 규모를 확대하고 ‘김(GIM)’이라는 고유명사를 전 세계에 상품화하겠다는 전략을 내놓은 바 있다. 김은 작년 기준 8200억원에 달하는 수출 규모를 기록하했. 이는 2010년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10년여 만에 6배 이상 커진 수치로 글로벌 점유율 70%로 압도적인 1위다.

특히, 김은 양식, 가공, 유통 등 모든 단계가 국내에서 이뤄져 수출 시 국내로 돌아오는 부가가치가 크다는 것이 수산업계 설명이다.

양사는 △서남권역 해양수산 자원 기반 소재 활용 연구 관련 정보 교류 및 공동연구 △마른김 품질등급제 기반 기술 개발 △소비자 선호도에 따른 수산가공제품 개발 및 AI 프로그램 개발 △각종 연구 장비 및 시설의 상호 이용 협조 △기타 상호 간 협동이 가능한 분야에 관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영재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장은 “일명 ‘검은 반도체’인 김의 AI화를 통해 국내 수산가공 산업 도약을 위한 초석화를 마련했으며 지역 수산 가공 발전에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현 티맥스AI 대표는 “티맥스AI가 AI 기술로 수산식품과 융합한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사업의 인프라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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