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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측 “일방적 제보자 주장 사실처럼 다뤄…법적 대응 결정”

입력 2023-09-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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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사진=연합)

배우 김히어라 측이 최근 불거진 일진 및 학폭 가해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11일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김히어라와 관련된 논란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일방적 제보자의 주장을 입증된 사실처럼 다룬 한 매체에 유감을 표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관련 없는 주변인까지 고통받게 하는 현 상황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상지여중에 재학 중이던 2003년과 2004년 당시 일진 모임 ‘빅상지’의 구성원이었고, 교내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일간스포츠는 김히어라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H양과 김히어라의 녹취 내용을 공개해 다시 한 번 학폭 의혹에 불을 지폈다.

김히어라 측은 보도된 녹취 내용은 악의적으로 의도된 것이라며 교묘하게 대중의 오해를 사도록 유도한 기사라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최초 제보자들과 김히어라가 오해를 풀었고 이를 매체에 전달했음에도 매체는 의혹을 기사화했다”며 “무분별한 취재 보도 행태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원한다. 이번 사건의 진위여부는 반드시 법적으로 끝까지 가려낼 것이며, 해당 매체에서 증거라고 일컫는 것들의 잘잘못과 제보자들과의 오해 또한 법정에서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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