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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사업 650억 원 융자지원

9월 11일 ~ 10월 20일
농어업 스마트팜ㆍ청년농 중점 지원

입력 2023-09-11 10:38 | 신문게재 2023-09-1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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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사업 650억 원 융자지원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대전환의 대대적 확산을 위해 1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

내년도 진흥기금 지원 규모는 650억 원으로 △시ㆍ군 사업 416억 원 △도 사업으로 163억 원 △자연재해ㆍ가축질병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긴급 경영자금으로 7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도 사업으로 청년농 창농지원 70억 원, 농식품 수출ㆍ가공 48억 원, 청년농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16억 원 등을 배정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등이며 개인 2억 원(스마트팜 5억 원), 법인 5억 원(스마트팜 10억 원) 한도 내에서 1% 이자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ㆍ군 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기금 사용 용도에 따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구분 신청할 수 있다.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ㆍ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2023년 8월 말까지 총 2662억 원을 조성해 도내 1만3411명에게 7137억 원을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이상저온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로 그 어느 때보다 농어가의 어려움이 크고, 고물가ㆍ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농어촌진흥기금이 농어민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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