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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6.25전쟁 판도 바꾼 ‘상주화령장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 개최

15~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입력 2023-09-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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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6.25전쟁 판도 바꾼 ‘상주화령장지구전투’ 전승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 포스터.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와 제50보병사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상주시민운동장과 상주시내 일원에서 ‘제73주년 상주화령장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상주화령장지구전투는 1950년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상주시 화령지역에서 국군 17연대가 북한군 15사단을 격멸해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며 전쟁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역사적인 전투이다.

올해 15회 행사로 개최되는 전승기념행사는 호국보훈의 도시 상주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상주화령장지구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15일에는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전하는 상주화령장지구 전투 특강을 진행한다. 16일에는 전승기념식 및 참전영웅 위로연이 열려 민ㆍ관ㆍ군이 하나 된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17일에는 군악대 및 2군단 태권도 시범 등 축하공연이 열린다.

전승기념식에는 화령장지구전투에 참여한 17연대 참전영웅이 함께하며, 올해는 5년 만에 참전영웅, 군악대, 군 장비 등이 함께하는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참여부스도 운영한다. 병영 체험, 페인트탄 사격 체험, 전투장비 체험, 이동식 PX, 드론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축하가수 공연 및 다양한 소공연도 개최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지역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화령장지구전투가 있을 수 있었던 까닭은 민간인 최초신고자,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은 참전영웅 등 민ㆍ관ㆍ군이 함께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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