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건강학부가 발달장애 아동 지상 훈동프로그램을 마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대) |
8일 인천대에 따르면 운동건강학부 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주관으로 대학연계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발달장애 아동들은 비장애인 아동과 비교해 비만 발생률 및 만성질환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신체활동 참여기회의 부재, 좌식 생활의 증가, 특정한 음식만을 섭취하려고 하는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등이 이유이다.
이에 따라 국립인천대학교 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은 사회적 소외계층인 발달장애 아동에게 지상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규칙적인 운동참여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해 5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6주간 주 3회, 올해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6주간 주 3회, 총 18회차의 지상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총 2회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들의 특성들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대상자들의 특성에 맞춰 개별화한 지상운동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지상운동 재활프로그램은 건강 체력 기능인 심폐지구력, 민첩성, 유연성, 평형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을 실시했다.
또한 인지능력 및 사회성 운동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이 비장애 아동에 비해 부족한 인지기능과 사회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을 진행했다.
도전적 행동(문제행동)의 변화를 평균과 표준편차로 비교한 결과, “소리지르기”의 변화는 2.8±1.6회에서 0.8±0.98회로, “공격행동”의 변화는 2.3±0.86회에서 0.5±0.52회로, “기타 도전적 행동”의 변화는 3.1±1.31회에서 2.1±3.16회로 감소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또한, 체력의 변화를 평균 및 표준편차로 비교한 결과, “윗몸일으키기”의 변화는 13.3±9.33회에서 17±6.5회로, “6분 걷기”의 변화는 297.2±96.63m에서 335.1±92.37m로 증가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