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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브랜뉴 합창단 공연

입력 2023-09-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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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브랜뉴 합창단 공연
9월 월례회의에서 열린 합창 공연 모습.(사진=평택시)
경기도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브랜뉴 합창단이 시청 직원이 참여하는 9월 월례회의에서 합창 공연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평택시민의노래’, ‘9월의 어느 멋진 날에’, ‘아직도 내겐 음악있네’ 등 주옥 같은 곡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브랜뉴 합창단은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사회성 증진 도모를 위해 지난 3월에 창단된다.

브랜뉴(Brand-New)는 ‘새 것’이라는 뜻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장애인 당사자와 봉사자의 열정을 담은 팀이다.

현재 브랜뉴 합창단에는 등록회원 20명, 지휘자 1명, 반주자 1명, 자원봉사자 3명, 직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브랜뉴 합창단 한 회원은 “저는 평소에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무섭고 두려웠는데 음악과 합창단이라는 기회를 통해 사람들 앞에서 노래로 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회원들과 함께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정신장애인의 성취감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활동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평택=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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