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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뉴스】 청주국제공항, 에어로케이항공, 대만 타이페이 국제정기노선 취항 등...

청주국제공항, 에어로케이항공, 대만 타이페이 국제정기노선 취항
충북도,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 등 추진계획 수립
충북도,‘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선정
충북도, 제10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은상·동상 수상

입력 2023-09-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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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항공 청주-타이페이 국제선 취항 기
에어로케이항공 청주-타이페이 국제선 취항 기념식.(사진=충북도)
◇ 에어로케이항공, 대만 타이페이 국제정기노선 취항

-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 기반 마련을 위한 적극적 날갯짓

- 19년 이후 첫 대만 타이페이 노선 재개, 청주국제공항 이용객도 증가 추세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가 행정수도 관문공항 ·중부권 거점공항’을 향한 청주국제공항의 날개짓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7월 일본 오사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로케이는 8월 일본 나리타 노선 운항에 이어 7일 대만 타이페이 노선 추가 운항을 시작했으며, 이날 청주국제공항 2층 귀빈실에서 에어로케이항공 청주-대만(타이페이) 신규 국제 정기노선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하는 대만 타이페이 노선은 9월 7일부터 매일 청주에서 09시 10분 출발하여 타이페이에 10시 45분 도착, 다시 타이페이에서 11:25분 출발하여 청주 15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로케이의 타이페이 노선 운항으로 청주국제공항은 5개국 8개(베트남 2, 태국 1, 일본 2, 중국 2, 대만 1) 국제노선을 운항하게 되었으며 오는 10월 후쿠오카(일본), 11월 다롄(중국), 클락(필리핀) 등 연내 총 9개국 18개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처럼 활발한 국제노선 재개로 2023년 8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작년 동월 대비 119.1%, 코로나 19이전 동월 대비 120.2% 상승하는 쾌거를 달성한 가운데, 연내에는 지난해 청주국제공항 개항 이후 연간 항공여객 최대실적인 317만명(317만 4649명)을 다시 한번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

이날 취항식에 참석한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는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연이은 국제노선 취항이 청주공항 재도약에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를 위해서는 국제노선 다양화, 여객이용객 증가, 항공물류 재개 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에어로케이항공은 물론 도와 청주시, 청주공항, 입점항공사 등 모든 분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충청북도 전경.(사진=충북도)
◇ 충북도, 추석명절 물가안정 대책 등 추진계획 수립

-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 전통시장 장보기, 시군별 캠페인 실시 등

충청북도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먼저 도는 9.7일부터 9.27일까지 3주간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 ▲시·군별 물가대응 상황점검 및 현장 활동 지원 ▲물가모니터링 요원을 통한 20대 성수품 가격동향 파악 ▲대규모점포·전통시장 등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물가안정 책임관을 통한 담당 지역의 물가점검 및 장보기 행사 등을 추진한다.

또한 명절기간 내 소비촉진을 위하여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 구간 운영 ▲성수품 등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및 할인율 등 확대 ▲신한카드연계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등 각종 이벤트를 적극 홍보하고 시군별로는 직원 및 소비자단체 등과 협업해 소비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8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비 3.2% 다시 상승한 상황에서 추석 명절이 겹쳐 서민 가계에 이중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않도록 물가안정을 위한 모든 행정력를 집중 할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도 할인지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셔서 활력 넘치는 추석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도,‘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선정

- 2개 시군(보은군, 음성군), 축산악취 개선자금 13억 5000만 원 확보

충북도는 ‘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악취개선공모사업에 보은군과 음성군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어 사업비 13억 5000만 원을 확보하였다고 7일 밝혔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사 밀집에 따른 악취다발 등 축산환경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농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시설·장비로 축산환경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4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55개 시?군이 참여하였으며, 서류 및 현장 평가를 거쳐 종합점수 상위 33개 시?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은군과 음성군 지역 축산농가 6호(예정)에는 퇴비사 신축 및 고속분뇨발효기, 액비순환시스템 등 악취저감시설이 지원된다.

최근 귀농·귀촌 등 외지 인구가 늘어나면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여느 때보다 축산농가 스스로 쾌적한 축산환경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역 상생발전을 통한 지속가능 친환경 축산을 위해서는 축산악취 저감이 꼭 필요하다”며, “전 시?군을 대상으로 상시 민원발생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축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콘테스트 은상 수상 사진(옥천군 석화마을)
콘테스트 은상 수상 사진(옥천군 석화마을)
◇ 충북도, 제10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은상·동상 수상

- 은상 옥천군 동이면 석화마을(상금 2,500만원), 동상 진천군 생거진천 케어팜(상금 1500만 원)

충청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제10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분야 은상(국무총리상), 농촌만들기분야 동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만들기분야와 농촌만들기분야, 우수활동가분야 3개로 분야로 구분하여 진행되었으며, 충북에서는 마을만들기분야와 농촌만들기분야에서 2개팀이 본선콘테스트에 참가하였다.

마을만들기 분야의 옥천군 동이면 석화마을은 ‘잘먹고 즐겁고 서로챙기며 함께하는 행복마을’ 조성을 목표로 마을공동급식소인 오다가다 쉼터에서 주민이 함께 식사를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도시락 배달을 통해 기초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돌봄복지를 마을 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런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번 콘테스트의 마을만들기분야에서 상금 2500만 원과 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만들기 분야의 진천군 생거진천 케어팜은 2019년 농업기술센터 이전으로 생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치유공간을 조성하였으며, ‘농업에 돌봄을 더한다’는 슬로건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교육.고용.재활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복지실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의 농촌만들기분야에서 동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마을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여 얻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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