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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화이트카본 신소재 적용한 ‘콘도르’ 선 보여…최첨단 기술력 응축

콘도르x, 100마일 헤드스피드 기준 타사 우레탄공 대비 3.7m 긴 비거리 구현

입력 2023-09-0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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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콘도르'
볼빅이 새롭게 선보인 우레탄 골프공 콘도르.(사진=볼빅)
‘토종’ 골프 브랜드 볼빅이 화이트카본 신소재로 설계한 퍼포먼스 우레탄공 ‘콘도르’를 새롭게 선보였다.

볼빅은 신제품 콘도르 명명은 “골프 스코어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으로 기준 타수보다 4타 적은 기록이다. 즉 파 5에서 티 샷이 단 한 번에 들어가야 ‘-4’ 콘도르다”며 “이는 콘도르 공이 비거리에 최적화된 우레탄 공이라는 점을 이름에서부터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도르는 3피스 콘도르, 4피스 콘도르x로 두 종류다. 가장 큰 특징은 골프공에 처음으로 화이트카본 신소재 기술이 적용된 점이다. 고급 타이어에 쓰이는 화이트카본 소재는 밀도와 응집력이 높아 손실 없는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며 고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

또 화이트카본은 코어와 맨틀에 각각 적용됐다. 화이트카본으로 제작된 소프트한 코어는 고밀도의 탄성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임팩트 순간까지 응축된 힘을 모아 한 번에 발산하므로 폭발적인 비거리로 연결된다.

맨틀도 레이어 간의 결합력을 강화해 논슬립 기능을 극대화했다. 볼빅 기술진은 과거 3년간 화이트카본을 연구한 기술력으로 기존 우레탄공 대비 더욱 낮은 롱 게임 스핀 및 메탈 이온의 결합으로 탄성을 끌어올려 한층 빨라진 공 스피드를 배가 시켰다. 4피스 구조의 콘도르x는 듀얼 맨틀 구조다.

콘도르의 커버는 최적화된 소프트 캐스팅 우레탄이 감싸고 있다. 부드러운 타구감과 안정적인 숏 게임 퍼포먼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딤플이 정교하고 완벽하게 대칭 패턴으로 조합되어 모든 샷에서 일관된 볼 비행을 유지한다. 콘도르는 미국골프협회(USGA) 및 영국왕실골프협회(R&A)의 심사를 완료한 투어용 공인공이다.

볼빅 관계자는 “볼빅이 그동안 넘버 원 컬러 골프공 회사로 대변 되었다면 이제는 콘도르를 앞세워 기존의 화이트 우레탄공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극대화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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