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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첫 항공ㆍ방위ㆍ물류 박람회 개최

국내외 70여개 기업 참여

입력 2023-09-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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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첫 항공ㆍ방위ㆍ물류 박람회 개최
6일 구미코에서 열린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 첫 항공ㆍ방산ㆍ물류 전시회인 ‘2023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다.

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국방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국토교통부ㆍ방위사업청ㆍ공군이 후원하고, 국내 최대 항공우주ㆍ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를 개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천르뱌오 주부산중국총영사, 박칠호 공군군수사령관, 기업체 대표 등 주요 내빈과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7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남방항공(중국), 엠브레어(브라질), ATR(프랑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중국) 등 각 분야의 선도기업과 더불어 한국공항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관련 기관도 참여했다.

박람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전시관 △항공(UAM)ㆍ방위ㆍ물류 세미나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진로탐색 콘서트 △관련 대학 체험행사 등이 준비됐다.

경북도는 개막식 현장에서 STX, 한화시스템ㆍLIG넥스원, 글로벌혁신센터 등과 3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TX는 이번 협약을 통해 STX에어로서비스 본사와 사업장의 단계적인 경북도 이전에 합의했다. 경북도내 △항공 MRO산업 육성 및 항공 MRO 인력 양성 △해외 진출 유망기업 발굴 및 STX의 Global B2B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 촉진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화시스템ㆍLIG넥스원과는 해외 항공방위기업과 지역 기업 간 공동과제 발굴 및 산업협력 활성화를 통한 첨단 항공전자방위산업 육성 협력을 한다. KIC중국과는 경북 항공ㆍ물류기업의 해외 중국 진출 활성화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첫 행사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데 이어 앞으로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산업 분야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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