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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이상무’…성공적 개최 총력

입력 2023-09-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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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이상무’…성공적 개최 총력
안성 바우덕이 공연 모습<사진=안성시>
안성시의 대표 브랜드이자 가을 축제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는 ‘2023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 시는 바우덕이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서별 실행계획 보고회와 축제위원회 회의 등을 진행하며 행사 방향과 전략, 세부 프로그램 등을 확정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유랑예인 집단인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金岩德)의 예술혼을 기리고 고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됐다.

특히 시는 올해 축제를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이란 슬로건의 뜻에 맞춰 시민들에게 코로나로 인한 고통과 활동 제약을 잊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다 6년 만에 전야제 행사인 길놀이 퍼레이드를 재개하기로 하고 축제의 꽃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과 퓨전공연, 안성 예술인 및 시민단체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안성맞춤랜드 수변공원과 안성천 일원에 일루미네이션을 설치하고, 조선시대 안성장터 거리와 농특산품 판매장, 먹거리 장터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바우덕이의 전통과 역사를 알기 쉽게 전하는 토크 콘서트와 남사당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바우덕이 영화관을 운영한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고유의 전통성과 주제성을 강화함은 물론, 즐거움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을 축제의 안성맞춤인 바우덕이 축제장에 가족과 친지, 연인과 함께 방문해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낭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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