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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월 모평…평가원 "킬러문항 배제, 선택과목 유불리 최소화"

입력 2023-09-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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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실시<YONHAP NO-1480>
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수능 모평 응시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 등을 파악하는 수능 9월 모의평가가 6일 전국 213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 485개 지정학원에서 실시됐다.

출제 범위, 문항 수 등이 수능과 동일한 이번 모평은 국어, 수학, 직업탐구의 경우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시행되고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어, 영어는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수학, 사탐·과탐 및 직탐, 제2외·한문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며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영역별 이비에스(EBS) 연계율은 △국어 51.1% △수학 50.0% △영어 53.3% △한국사 50.0% △사탐 50.0% △과탐 50.0% △직탐 50.0% △제2외·한 50.0% 등이다.

9월 모평 문제, 정답 등에 대한 이의신청은 시험 종료 후 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이의심사를 거쳐 이달 19일 정답을 확정, 모평 성적표는 다음달 5일 통보될 예정이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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