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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 확대

학원수강료 1인 최대 2회까지 지원

입력 2023-09-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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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창원특례시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 안내문. (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가 사설 단체의 등록되지 않은 자격증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격증이 지원할 수 있게 돼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시는 9월부터 지역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창원시에서 시행한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학원 수강료를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당초 1인당 1회만 지원 가능했으나 현재 1인 최대 2회까지 지원 가능하다. 시는 지역사회 빠른 취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가능한 자격증의 종류에 ‘등록민간자격(바리스타·심리상담사 자격증 등)’을 포함해 지원 가능 자격증을 총 5만여 종으로 대폭 확대됐다.

북한이탈주민 자격증 취득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창원특례시 거주 북한이탈주민은 자격증 취득 후 6개월 이내에 구비서류를 확인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역내 3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고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진일 기자 beeco05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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