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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앞두고 민간 다중이용시설 136곳 안전점검

오는 22일까지,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위기상황 시 대응계획 등

입력 2023-09-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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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청사 (1)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13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시 오는 22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판매시설과 여객용 운수시설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136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인천시 및 관할 군·구청 공무원과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한다.

대상시설은 바닥면적 5000㎡ 이상의 문화 및 집회시설과 종교시설, 판매시설, 여객용 운수시설, 의료시설(종합병원), 관광숙박시설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매뉴얼 관리 및 대응조직 구성의 적정성과 위기상황 및 유형 선정 및 조치사항 반영 여부 등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유지관리와 시설 특성에 맞는 훈련 계획 수립 및 숙달 훈련, 재난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 등이다.

특히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와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인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기한 내 정비가 곤란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임복식 시 사회재난과장은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유동이 많은 터미널, 대형마트 등의 안전관리를 더욱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대응조직 및 절차, 대피유도 등 위기상황 매뉴얼 훈련지도·점검과 사전 안전관리를 통해 시설 관계자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여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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