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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가축질병 재난 대응 훈련…ASF 발생 대비 기관 간 위기관리·협력체계 점검

입력 2023-09-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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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을 가정해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충북도·충주시·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농협 등 8개 기관(약 30명)이 참여하는 ‘가축질병 분야 재난 대응 훈련’을 6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훈련대상 지역으로는 경기·강원 지역과 인접하고,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 검출(사육돼지는 미발생)되고 있는 충북 충주시가 선정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충청북도 충주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상황파악(발생·피해 확인), 방역 대응조치와 수습·복구를 3단계에 걸쳐 훈련하며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기관별 위기관리 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력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훈련 중 모든 참여기관 간 토론을 통해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흡사항을 발굴하고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향후 국가 가축방역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이번 가축질병 분야 재난대응 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관계기관·지자체와 민간기관과의 역할을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방역 의식과 초기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며 적극행정을 통해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끊임없이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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