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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물기업 ‘태국 국제 물산업전’ 455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기록

다양한 물산업 제품과 기술 선보여

입력 2023-09-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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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물기업 ‘태국 국제 물산업전’ 455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태국 국제 물산업전에 참여해 171건 455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출경쟁력이 높은 도내 물기업 9개 사가 참여해 △수처리 약품 △임피던스형 화학물질 누출감지센서 △상하수도관 △유수분리조 △초음파수위계 △지하수 일체형 양수파이프 △GRP 물탱크 △SPEP 라이닝 패널(방수기자재) △부양식 안전잠금 맨홀뚜껑 등 다양한 분야의 물산업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태국 국제 물산업전은 32개국 1만20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아시아 대표 전시회다. 도시화ㆍ산업화로 물산업 수요가 증대하는 동남아지역의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태국 최대의 환경 및 재생에너지 전시회(ASEAN SUSTAINABLE ENERGY WEEK)와 펌프, 밸브, 파이프 전문전시회(PUMPS&VALVESASIA(PVA)2023) 동시 개최로 우리 물기업에 최적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태국 수도권 수도청(MWA) 니싯 잔송웡 청장이 우리 물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제품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태국은 상수도의 배관 노후화 및 높은 누수율로 인한 해결방안을 고심 중으로 ㈜우리기술의 초음파 수위계 및 ㈜퍼펙트의 내충격 pvc 내진이탈방지 수도관 등에 관심을 보였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자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세계 물시장은 2027년 1300조 연평균 3.4%의 높은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시장으로, 도내 물기업이 보다 많은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점유하도록 경북도의 특화된 물기업 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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