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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섬 순무김치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전문가·소비자로 구성된 심사단이 품질 및 위생·안전 평가 거쳐 선정

입력 2023-09-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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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특산품 순무김치
강화섬 순무김치가 제12회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시 제공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를 사용해 만든 ‘강화섬 순무김치’가 특유의 알싸한 맛을 구현해 제12회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토질과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도 순무’는 잎과 뿌리에 영 무기질,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돼있어 항산화 및 해독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시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제12회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에서 인천시 6차 산업 인증업체인 ‘강화섬김치’의 제품 ‘강화섬 순무김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총 29개 업체가 참여했고, 김치 전문가(10명), 소비자(30명)로 구성된 심사단이 품질 및 위생·안전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24점이 진출했고, 1차로 품질, 농업연계, 소비자접근성 등 서류평가를 통해 16점이 선발됐다.

이후 2차 위생부문 현장평가에서 최종 8점이 선발됐다.

최종 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3, 장려상 3 등 총 8점이 수상했는데, 그중 인천의 ‘강화섬 순무김치’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업체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제품은 유명 온라인 마켓 입점 및 할인기획전, TV 홈쇼핑 출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화섬 순무김치’는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를 사용해 특유의 알싸한 맛이 있는 인천 대표 향토식품이다.

김정회 인천시 농축산과장은 “앞으로도 한식을 대표하는 우리 김치의 품질을 더욱 높여 국내 소비는 물론 수출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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