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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기후위기 적응 확산의 새로운 시대, 인천에서 시작

유정복 시장, 인천시 기후정책 발표, 국제사회로부터 큰 호웅

입력 2023-09-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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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아시아태평양 적을 포럼
유정복 인천시장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 주간 통합개회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국내·외 정부, 국제기구, 학계 기후 적응 리더 74개국 1000여 명이 참여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 주간이 국제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마무리됐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유엔환경계획이 주관한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간은 ‘적응의 새로운 시대와 적응의 확대 및 변혁’을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5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됐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은 세계 곳곳에서 과거 수 백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최악의 가뭄과 폭염, 폭우, 태풍, 산불, 한파 등 기후변화가 초래한 재난이 인류 생존 문제로 대두된 상황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국가 단위 적응계획, 기술과 재원, 이행 수단 등 구체적인 기후적응 대비와 협력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기후위기 적응 확산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유정복 인천시장,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마지드 알 수와이디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사무총장 등 국내?외 정부, 국제기구, 학계 74개국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첫날 유엔기후변화협약 통합개회식을 시작으로 ‘국가 적응계획 포럼(NAP EXPO)’, ‘아시아·태평양 적응(APAN) 포럼’, ‘지방정부 탄소중립 선도사례 확산 업무협약’,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COP28 사무총장 면담’, ‘글로벌 적응대화’, 폐회식을 끝으로 닷 새 간의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유정복 시장은 ‘아시아·태평양 적응 포럼’에서 ‘인천시 탄소중립 및 기후 적응대책’을 발표해 국제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기후위기 적응 인프라 구축, 해수면 상승 전망과 대책 연구, 5대 하천 자연형 하천 복원, 취약성평가, 유엔재해경감사무국(UNDRR) 도시복원력 스코어카드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올해 12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개최되는 아랍에미리트(UAE)의 마지드 알 수와이디 사무총장 개별 면담을 통해 COP28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탄소중립을 위해 인천시와 아랍에미리트가 긴밀하게 교류·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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