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충남교육청 뉴스]충남교육청, 제2회 검정고시 906명 합격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2023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

-합격자 906명 평균합격률 83.12%…최고령 78세, 최연소 11세

충남교육청은 지난 1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8월 시행한 ‘2023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906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인한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1270명의 지원자 가운데 1090명이 응시해 906명이 합격했으며, 평균 합격률은 83.12%로 나타났다. 응시 분야별 합격자는 초졸 41명(합격률 89.13%), 중졸 148명(합격률 85.06%), 고졸 717명(합격률 82.41%)이다.

특히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로는 초졸 백모씨(78세), 중졸 이모씨(77세), 고졸 김모씨(75세)가 만학의 결실을 거뒀으며, 이중 전과목 만점에는 초졸 1명, 중졸 2명, 고졸 7명이 기쁨을 더했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이 올해 검정고시에서 처음 실시한 ‘찾아가는 원서접수 서비스’를 통해 원서접수한 응시자가 검정고시에 합격, 학력인정의 기회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충남교육청, 미래 직업교육 모델 개발 노력

-직업계고 학과 개편·학생수 조정을 통한 개인별 맞춤학습 제공

충남교육청은 직업계고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통한 직업계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4학년도 입학생의 학급당 정원을 20명에서 18명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신산업 분야의 기초기술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급당 학생 수 조정이 이뤄지는 지역은 공주(2교), 논산(4교), 서천(2교), 금산(1교) 등 4개 지역이며, 총 9개교이다. 전문교과 지도시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습득을 위한 지도가 용이해지며, 프로젝트 학습, 실습작품제작 시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신입생 모집은 5개교 8개 학과에서 학과 개편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공주생명과학고 축산자원개발과(현 축산경영과) △서산중앙고 생태경관디자인과(현 원예조경과), 산업설비기계과(현 생물산업기계과) △금산하이텍고 전기시스템제어과(현 전기제어과) △예산전자공업고 IoT소프트웨어과(현 디지털전자과), IoT디바이스제어과(현 전기제어과 정보통신과 통폐합) △천안공업고 도시공간건설과(현 토목과), 건축디자인과(현 건축과) △천안상업고 스마트경영과(현 물류유통과)가 학과 개편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직업계고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학과 개편과 학생수 조정으로 직업계고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탈 플라스틱 전환 실천 다짐 선포식’

◇충남교육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탈 플라스틱 전환’ 선언

-1회용품 사용금지 및 분리배출 철저 등 전직원 다짐

충남교육청은 지난 1일 열린 9월 월례회의에서 환경보호와 지구 생태계 보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청사내 ‘1회용품 사용금지와 탈 플라스틱 전환’ 실천 선언식을 진행했다.

실천 내용은 △1회용품 사용금지 및 분리배출 철저 △청사 내 1회용품 및 플라스틱 용기 반입 금지와 개인컵 사용 생활화 △플라스틱 제품대신 친환경 제품 사용 △각종 행사 및 연수시 1회용품 및 플라스틱 활용한 음료제공 금지 △일상 생활속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 노력이다.

도교육청은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거친후 매월 점검을 통해 교직원의 실천력을 높이고, 학교에서는 1회용품·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 사용확대 등을 집중 권장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맞아 지구환경을 훼손시키는 1회용품 사용과 플라스틱 활용에 모든 교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우리교육청부터 솔선수범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사회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