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남도, 경남지역 여성취·창업박람회 개최

현장 면접 및 채용, 창업 체험활동, 취·창업 컨설팅 등 지원
제조업·서비스업 등 60개사 참여…여성 구직자 270여 명 채용 예정

입력 2023-09-03 09:0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경남지역여성취창업채용박람회
경남도는 오는 7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지역 여성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오는 7일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지역 여성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여성 구직자와 예비 창업자에게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업체의 구인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제조업·사회복지서비스업·교육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도내 60개 기업(직접 20개·간접 40개)이 참여해 여성 구직자 270여 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도내 청년여성과 경력단절여성 등의 고용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람회는 채용 지원, 창업 프리마켓 및 창업 체험활동 지원, 취·창업 컨설팅 지원, 이미지메이킹 및 증명사진 촬영 지원, 취업 심리상담 지원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채용 지원관에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1:1 연계를 통한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지원하며, 이력서 접수를 통해 당일 현장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체에도 여성 구직자를 연계해 채용을 지원한다.

또한, 여성 창업 활성화를 위해 아로마 제품·인테리어 소품·수공예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하는 창업 프리마켓을 운영해 여성 창업자에게 본인들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여성 창업자에게는 다양한 창업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취·창업 상담 및 정보 제공 등 컨설팅 지원과 면접 준비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이력서 증명사진 촬영·취업 심리상담 등도 지원한다.

김옥남 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취·창업박람회가 여성 구직자의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구인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친화적인 취·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일·가정의 불균형과 직장 내 불평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일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가정과 기업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실현하고자 9월 7일을 경력단절예방의 날로 지정했으며, 9월 한 달간 경력단절예방 홍보를 집중 추진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