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청사 전경. 문경시 제공 |
이번 추경예산안은 연내 집행이 불가하거나 이월이 예상되는 사업의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확보하고, 6~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복구사업과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사업에 집중했다.
주요 재난복구 예산으로는 △읍면동 소규모 수해복구비(119개소) 30억 원 △수해복구 장비임차비 27억 원 △소규모 하천시설 수해복구 및 설계비 20억 원 △체육시설물 및 관광시설 수해복구비 10억 원 △새마을시설물 등 수해복구비 10억 원 △농업기반시설 및 관정시설 수해복구비 1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앞으로 수해복구 관련 국비 교부에 따른 시비 부담분에 대비해 재해재난 목적성 예비비 159억 원(총 332억 원)을 추가 편성하는 등 총 278억 원의 재난복구 예산이 반영됐다.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100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71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54억 원 △사회복지 분야 4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농민사관학교 이전 건물 증축 18억 원 △외식산업개발원 조성 17억 원 △주흘산 하늘길 조성사업 설계용역 17억 원 △지역 연계도로(단산터널) 건설공사 설계용역 6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재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편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문경=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