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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산청엑스포 현장안전점검 실시

안전관리계획 등 주요사항 청취·주요 시설물 점검…지적사항 축제 전까지 시정조치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계획 및 비상 대책 집중 점검

입력 2023-09-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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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31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행사장 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산청군 제공.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31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방문해 주요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행사장 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정부에서 주관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된지 10년 만에 다시 열린다.

엑스포는 오는 1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주행사장) 및 산청IC 축제광장 일원(부행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엑스포 행사장은 엑스포 주제관, 한의학 박물관, 산청 약초관, 동의전 등 상설시설물과 세계전통의약관, 항노화힐링관, 한방항노화산업관, 음식관 등 임시시설물로 구성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엑스포 주제관을 비롯해 동의보감 키즈체험존, 가족체험존 등 주요 행사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축제 개최 전까지 시정될 수 있도록 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엑스포 행사장이 두 군데로 이원화되고 행사장 부지 면적이 넓어 종합상황실과 경찰·소방을 비롯한 재난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체계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인파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요원 배치 계획과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출렁다리 등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을 직접 확인하고 위험 요인은 없는지 비상 대피로가 확보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그리고 공연무대 주변 인파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관람객의 무대 난입과 같은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고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구조·구급 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엑스포 행사기간 중 가을 태풍이나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추석연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 활동을 주문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산청엑스포를 비롯해서 도내 전역에서 다양한 가을 축제·행사들이 개최되는 만큼 안전총괄부서 및 행사 주관부서에서는 선제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도민들께서도 공공질서 준수로 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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