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경전·동해·전라선 운행 노선도(SR) |
SRT 경전선·동해선·전라선 운행으로 여수·진주·포항 등 새로 정차하는 14개 역에서 SRT를 이용해 수도권 동남권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고 KTX 대비 10% 가량 저렴한 운임으로 SRT를 이용할 수 있다고 SR은 설명했다.
SR은 SRT 3개 노선 운행으로 약 383만명의 지역 주민이 고속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에 따른 시간·환경비용 절감 등 사회적 편익이 연간 약 267억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SR은 SRT 운행노선 지역주민의 SRT 이용 편의를 위해 경전선과 전라선 첫차를 진주역과 여수EXPO역에서 출발시킨다. 주 중 SRT 경부선 운행횟수는 편도 5회 감소하지만 부산역과 수서역간의 좌석을 추가 할당해 해당 지역 주민이 예매할 수 있는 좌석 수는 300여석 늘어난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SRT 경전·동해·전라선 운행을 위해 힘을 보태준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에 감사하다”며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SRT의 낮은 운임과 높은 서비스를 더 많은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