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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무슨 의미? DGB금융 상표 출원…"새 사명 결정은 아직"

입력 2023-08-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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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제2본점 전경 사진 (1)
(사진=DGB금융)

 

DGB금융이 핵심 계열사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사명 변경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iM금융’을 상표권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특허청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그룹은 이달 초 사명 변경을 위한 상표 특허를 출원했다.

DGB금융은 대구은행 모바일뱅킹 앱 ‘iM뱅크’에서 iM을 따와 iM금융지주와 iM금융그룹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iM뱅크는 ‘애플레케이션이 손 안의 모바일 지점’이라는 의미에서 ‘I am a bank’를 줄여서 만들었다.

여기에 △iM투자증권 △iM자산운용 △iM투자파트너스 △iM캐피탈 등 현재 계열사와 관련 이름을 상표 출원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iM저축은행과 iM손해보험, iM라이프 등의 이름도 등록을 마쳤다.

이번 상표등록과 관련해 DGB금융은 새 사명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DGB금융 관계자는 “이번 상표 출원은 유사한 이름의 브랜드 등으로 인해 선제적으로 브랜드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며, 현재 새 사명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자회사로 보유하지 않은 iM저축은행이나 iM손해보험 등의 경우도 브랜드명 확보 차원이며, 당장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시중은행 인가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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