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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2023년 8월말 교수 퇴임식‘ 개최

정년퇴직 19명·명예퇴직 1명·당연퇴직 1명 강단 떠나…후학양성과 대학발전·학문발전에 커다란 발자취 남겨

입력 2023-08-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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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신문
경상국립대학교는 31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학년도 8월 말 교수 퇴임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31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23학년도 8월 말 교수 퇴임식’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 교무처는 “후학양성과 대학발전·학문발전을 위해 커다란 발자취를 남기고, 8월 말 정년을 맞아 퇴직하는 교수들과 명예퇴직·당연퇴직한 교수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퇴임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퇴직자 약력 소개, 훈·포장 전수, 감사패 및 기념품 증정, 축사, 퇴임사, 단체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퇴임식에는 퇴직 교수 20명(정년퇴직 19명·명예퇴직 1명)과 가족, 총장과 보직자, 교수회장과 총동문회장, 퇴직 교원 소속 학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달 말로 정년퇴직하는 교수는 인문대학 영어영문학부 이봉환,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지승종,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박미연,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박태조, 도시공학과 유환희, 전기공학과 신흥교·최재석, 농업생명과학대학 식품공학부 류충호, 지역시스템공학과 윤용철, 축산과학부 이정규, 환경산림과학부 추갑철·김의경, 대학원 응용생명과학부 김정환·정병룡, 의과대학 의학과 홍성근·정진명, 해양과학대학 양식생명과학과 정우건, 해양식품공학과 김정균, 건설환경공과대학 환경공학과 전기일 교수다.

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생명융합학부 박희성 교수는 지난 2월 28일자로 명예퇴직했고,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하중규 교수는 지난해 11월 6일 사망해 당연퇴직했다.

권순기 총장은 교수 퇴임식 축사에서 “대학 캠퍼스에는 교수께서 평생 추구하고 이뤄오신 학문과 교육, 사회봉사와 산학협력의 흔적이 곳곳에 아로새겨져 있다. 한때 경상국립대의 교수로 재직했다는 사실을 넘어 그 정신과 영혼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진정성을 담아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드리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 따라서 이 자리는 이별이나 마침표를 뜻하는 환송의 행사가 아니라 더 밝고 설레는 내일을 향해 더 큰 걸음을 내딛는 교수와 함께하는 새 인생의 발대식이자 출범식”라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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