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북도,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 건의사업 4조4540억원

전년도 국비 건의사업 대비 180억 원 증액

입력 2023-08-31 10:2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경북도,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비 건의사업 4조4540억원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북의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이 4조4540억 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반영액 4조4360억 원 대비 180억원 증액된 것이다.

도는 올해 초부터 5조 5000억 원 규모의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을 발굴해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실 및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앙부처ㆍ정부예산안 반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분야별 2024년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으로는 △(SOC) 포항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62개사업 2조5163억 원 △(경제ㆍ산업)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등 114개 사업 4864억 원 △(농림ㆍ해양) 첨단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 등 74개 사업 4680억 원 △(문화ㆍ환경) 경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등 82개 사업 7922억 원 △(재난ㆍ복지 기타)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확충 등 30개 사업 1912억 원 등이다.

주요 신규사업 반영 현황은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거점구축 75억 원 △8인치 SiC 웨이퍼 기반 멀티센서 SoC플랫폼 개발 사업 20억 원 △첨단농기계 실증랩팩토리조성 32억 원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사업 40억 원 △경북 디자인 HAI센터 유치 5억 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스마트제조) 구축 2억 원 △경주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2억 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3억 원 △국립동서트레일센터 조성 10억 원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2억 원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2억 원 △천해용 수중모빌리티 기술개발 10억 원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확충 40억 원 등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지방에서 스스로 준비하고 열어가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증액되도록 중앙부처 설득, 국회의원 공조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