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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 성공 개최

국내-해외 대학생 팀 구성해 창의적 공학설계 작품 제작
19개 연합팀 7개월 대장정 마치고 캠프…우수작품 시상
대상은 원광대학교-말레이시아 연합팀(R.G)이 영예 차지

입력 2023-08-3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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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 캠프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 캠프


국내와 해외 우수 대학생들이 국제 연합팀을 구성해 창의적 공학설계(캡스톤디자인) 작품을 만드는 ‘2023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i-CAPS)’가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북대와 전남대, 충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2013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10기 수료생을 배출한 선도적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전북대는 지난 8월 20일부터 5일간의 캠프를 개최해 작품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팀을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는 국내 11개 대학(전북대, 전남대, 충남대, 군산대, 원광대, 제주대, 강릉원주대, 동신대, 순천대, 순천향대, 호서대)과 해외 5개 대학(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말레이시아 케방산국립대학, 대만 첸쿵국립대학,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베트남 하노이공과대학)의 19개 연합팀, 9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지난 2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차 캠프에서 팀을 구성하여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작품의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후 지난 7개월 동안 지도교수와 함께 작품 제작 활동을 진행하였고, 5월과 8월 2회에 걸쳐 국제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중간보고회에 참여했다.

이번에 열린 2차 캠프에서는 최종발표 및 평가가 진행됐다. 팀별로 각 나라에서 제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작품을 완성했고, 2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서 전북대학교 총장상(대상), 공학교육혁신협의회장상(금상), 전북대·전남대·충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상(은상) 등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상은 원광대학교-말레이시아 연합팀(R.G)이 수상했다. △금상은 순천향대학교-인도네시아 연합팀(Dream Team), △은상은 순천대학교-말레이시아 연합팀(Dunnae Station Team)과 동신대학교-인도네시아 연합팀(Jiigy), 제주대학교-인도네시아 연합팀(Scoot Buddy Team) 등 3개팀이 수상했다.

이일재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i-CAPS를 통해서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해외의 학생들과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러한 국제적 교류가 대학 차원으로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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