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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 사이버전자전개발단.2팀 소속 김강민 연구원이 ‘2023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드론로드쇼’에서 한국의 드론 위협과 대응체계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 |
LIG넥스원은 지난 2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있는 나예프아랍국립보안과학대학교(NAUSS)에서 개최한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드론로드쇼’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NAUSS 측이 ‘사우디 NAUSS 국제 드론워크숍’에 한국 드론대표단 참석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한국의 드론산업 정책과 제도를 비롯해 기술력 전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NAUSS 국제 드론워크숍은 드론 기술발전에 따른 범죄 및 테러에 대응해 아랍 및 드론 선진국들이 드론 공공안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다.
한국 드론대표단은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4개 공공기관(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소방청, 경찰대학)과 LIG넥스원을 비롯한 7개 기업, 대한드론축구협회로 구성됐다.
LIG넥스원 사이버전자개발단.2팀 김강민 연구원은 지난 29일 ‘한국의 드론 위협과 대응체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상담회 등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 공공기관이나 국가중요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는 안티드론 시스템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LIG넥스원은 한국공항공사와도 ‘김포국제공항 불법드론 탐지장비 구매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유도무기, 감시정찰, 통신, 항공전자·전자전 등 방위사업 전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LIG넥스원의 안티드론 시스템 경쟁력을 중동 지역에 확실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NAUSS는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 소속으로 1978년 설립된 아랍 내무장관위원회 직속 학술기관이자 보안전문가 양성기관이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