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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 해외수출 돕는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이너부스 한국 캐릭터 IP

입력 2023-08-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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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 해외수출 돕는다
사진은 군포산업진흥원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산업진흥원은 29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너부스가 지난 6월 국내 캐릭터 IP(지식재산권) 해외시장 진출기회 확장을 위해 일본 현지 파트너사와 업무대행 계약을 체결, 본격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너부스는 지난 4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선싱 재팬 2023’에 참가할 캐릭터 8개를 모집, 7월 일본에서 개최한 페어에 참가, 전시 참가후 한달 만에 9건의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이 확정됐다.

현재 일본 편의점인 패밀리마트 및 로손에서 국내 캐릭터 IP가 스티커 제품으로 제작되는 라이선싱 프로젝트를 진행, 일본을 포함한 총 6개국에 피규어 3만개 라이선싱 계약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시는 이를 발판으로 ㈜이너부스는 올해 본격적으로 국내 캐릭터 IP의 라이선스 해외수출 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너부스는 캐릭터 사업자와 캐릭터 라이선스를 상품에 활용하고자 하는 소비재 기업을 연결, 실시간으로 상호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온라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6월 ㈜이너부스는 초기 캐릭터 사업자 및 IP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IP 상품제작 서비스인 ‘이너팩토리’를 출시, 이너팩토리는 국내외 생산 네트워크와 협력, 다양한 IP 상품을 기획부터 개발, 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은진 ㈜이너부스 대표는 “이번 일본 라이선싱 계약체결 성과는 크리에이터들이 향후 IP 사업을 전개하는데 강력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캐릭터가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 크리에이터는 캐릭터 상품을 개발할 때 다품종, 소량 제작을 원지만 비싼 원가로 인해 시장에서 양산제품을 이기기란 쉽지 않다”며 “이너팩토리는 소량 제작이 가능하고 가격, 품질 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진흥원 이석진 원장은 “본원에 입주한 창업기업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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