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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망일자리 여성 진출을 위한 전문성 강화 나서

인천 관내 9개 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이나 재직중인 여성

입력 2023-08-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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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사진
인천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양성교육과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운영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양성과정’교육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 과정은 인천시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2개 과정 중 하나다.

인천시와 남동산단새일센터는 최근 반도체 산업 동향을 반영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의 작동 원리와 구성 요소에 대한 이해, 작업시 안전 규정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지난달 3일부터 2개월 동안 운영해 왔다.

중도포기자 없이 교육생 16명이 모두 수료해 관내 반도체 업종에 6명이 취업해 근무를 시작했다.

또 다른 6명은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4명도 취업 연계를 진행하고 있어 교육훈련과정이 현업과 연결되고 실질적인 직업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도 미래 일자리 증가가 전망되는 신기술·고부가가치, 기업맞춤형, 전문기술과정 등 유망직종의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여성들의 전문성을 높여 유망일자리로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정 외에 여성가족부 추가 공모에 선정된 ‘디지털 트윈 3D 모델링 전문가 양성과정’은 다음달 4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10월 16일부터 2개월간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지리정보체계(GIS)를 활용한 3D 모델링 교육 및 직무 포트폴리오 작성 등 실무중심 교육과정이다.

인천시는 개정된 ‘여성경제활동법’에 따라 직업교육훈련 대상을 경력단절 여성에서 재직 여성까지 확대해 올해 총 42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거나 역량개발이 필요한 여성 누구나 인천시 관내 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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