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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중소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그래픽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9일 포항공과대학의 기술지주회사 포스텍홀딩스와 함께 강남 역삼동 소재 창업보육센터인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2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 20여개사가 참여하며, 역량교육과 참여기업 맞춤형 일대일 상담 등이 진행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 사업에 경험이 많은 사내 임직원들을 강사로 초빙해 무역금융, 법무, 리스크관리, 인사노무 등 해외 사업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협업 포털’을 개설해 유망 기업들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재무적 부담감도 덜어주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현재까지 바이오헬스, 미래차, 신소재 분야 등에서 132개 중소ㆍ벤처기업이 332억원 규모의 기금 지원을 받아 자체 기술개발과 해외 판로 개척에 활용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말레이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 각지에서 다양한 대외기관과 글로벌 임직원이 참여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가동해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